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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패니즈 위스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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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패니즈 위스키(Japanese Whisky)란?

일본에서 생산하는 위스키로 오랫동안 대중 주류로 자리매김하였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 위스키와 고가의 고 숙성의 브랜드 등 위스키 브랜드의 범위가 넓다. 일본 내에서는 하이볼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스카치위스키 제조 공법을 사용하였고 일본 내에서 큰 성공을 이룬 뒤 계속해서 위스키 생산기술을 발전해 가며 성장한 결과 현재 세계 5대 위스키 중 하나로 독자적인 개성을 확립할 수 있었다.

 재패니스 위스키 역사

양조장 집안에서 태어난 타케츠루 마사타카가 스코틀랜드로 유학을 다녀온 뒤 토리 신지로 함께 증류소를 설립하였고 이것이 산토리 위스키의 시작이 되었고 일본에서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였다. 타케츠루는 일본에서 단식 증류기를 생산해복 적이 없어 증류기의 설계부터 공장의 설계까지 모두 타케츠루 혼자서 기획부터 설계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토리 신지로와의 의견 대립 등으로 인하여 두 사람의 관계가 멀어지고 타케츠루는 홋카이도 요이치에 "대일본 과즙"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독립하게 되었고 여기서 닛카 위스키가 탄생하게 된다.

일설에 의하면 타케스루는 좀 더 정통적인 스타일의 위스키를 만들기 원했고 토리는 대중적인 맛을 원했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대립이 심한 이유로 갈라섰다고 한다.

 재패니즈 위스키 기준

일본의 위스키가 큰 성공을 이룬 후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일본 위스키에 대해 "재패니즈 위스키"라고 표시할 수 있는 상품의 기준을 정해 공표하였다. 원료로는 수입 맥아를 사용할 수 있지만 제조는 국내에서 실시해야 하며 수입 원주를 섞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발아시킨 곡물을 원료로 95도 미만으로 증류하는 기준이 있었으나 최근 2021년 4월 1일부터는 재패니스 위스키의 아래와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고 공식 발표하게 되었다.

  • 당화, 발효, 증류 등 제조과정은 일본에서 진행
  • 일본에서 발아시킨 곡물을 원료로 한 알코올을 95도 미만으로 증류
  • 700리터 미만의 나무통에서 3년 이상 숙성
  • 병입시 알코올이 40도 이상
  • 캐러멜 색소 첨가 가능

 재패니즈 위스키 종류

산토리위스키

산토리 위스키 계열

  • 야마자키 : 싱글 몰트의 위스키 타입으로 일본드라마 맛상에서 알려지면서 낮았던 인지도를 끌어올리게 되었다. 부드럽고 스모키 함보다는 끝맛에 달달한 캐러멜 향이 오는 위스키이다. 참고로 중국에서 모두 사가면서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져 버렸다.
  • 하쿠슈 : 싱글 몰트의 위스키 타입으로 하이볼로 인기가 좋다. 하이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위스키가 불리며 하이볼 마니아들이 종종 손꼽는다. 오크향과 산뜻한 맛이 특징이 특징이다.
  • 히비키 : 고 숙성 블렌디드 위스키 타입으로 블렌디드 위스키인데도 몰트 위스키 비율이 50%를 함유하며 산토리 산하의 야마자키 증류소와 하쿠슈 증류소의 원액을 사용했다. 히비키도 품귀현상이 심해져 가격이 비싸지고 있다.
  • 카쿠빈 : 저 숙성 블렌디드 위스키 타입으로 맛은 훌륭하다 보긴 힘들지만 심야식당이나 가라아게에서 소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고 하이볼 세트로 나왔던 것이 산토리 카쿠빈 하이볼이다. 하이볼로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탄산수 또는 토닉워터를 사용하여 배합한다. 가성비가 좋아서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위스키 중 하나이다.
  • 치타 : 싱글 그레인위스키 타입으로 연속 증류한 그레인위스키로 옥수수가 주원료이다. 몰트 위스키와 비교하면 빛깔이 더 밝고 향이나 맛은 꽃 향기가 살짝 있으며 부드러운 타입에 속한다.

닛카위스키

닛카 위스키 계열

  • 블랙 : 블렌디드 위스키 타입으로 닛카 위스키 계열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상품이다. 보통 하이볼용으로 사용되는데 라이벌인 카쿠빈에 비해서 피트 한 느낌이 더 강하게 오는 위스키이다. 증류소가 북쪽에 위치해 있어서 스코틀랜드의 기후와 비슷하여 스코틀랜드 느낌이 강한 특징도 있다.
  • 타케츠루 : 퓨어 몰트 위스키 타입으로 닛카 산하의 요이치와 미야기쿄 증류소에서 나온 원액을 가지고 생산한다. 맛은 가벼운 무게감과 달콤함, 은은한 꽃향기와 피트향이 있다.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받는다.
  • 요이치 : 싱글 몰트 위스키 타입으로 이름처럼 닛카 산하의 요이치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이다. 맛상에서 방영된 이후 대 히트를 쳤고 인기가 급상승되면서 숙성 연도를 미표기 제품으로 통일했다. 강한 피트형과 더불어 맥아의 증후 한 감칠맛과 고소함을 잘 살려준다.
  • 미야기쿄 : 싱글 몰트 위스키 타입으로 이름처럼 닛카 산하의 미야기쿄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이다. 라이벌인 요이치 위스키보다 한결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캐릭터가 부족하다는 평도 있는 제품이어서 요이치에 비하면 판매량이 많이 떨어진다. 다만 요이치의 강한 피트향이 거부감이 있다면 미야기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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